휴온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450억원으로 전년보다 34.4%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6%, 당기순이익은 405억원으로 65.4% 급증했다.
이같은 고속성장은 전통적인 제약회사의 사업영역을 넘어 화장품부터 바이오의약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휴온스는 오는 5월 2일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지주사 전환이 이뤄지면 기업지배구조가 투명해지고, 경영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과 주주 가치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은 회사를 믿고 따르며 헌신하는 임직원들과 주주 분들 덕분"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통해 휴온스 뿐만 아니라 각 자회사의 가치를 더욱 큰 폭으로 성장시켜 이 같은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