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위키드’를 유치원판 지드래곤이 정복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위키드’(WE KID) 1회에는 음악에서 출중한 끼를 지닌 전국의 어린이들이 출동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6살 이하랑 군은 처음부터 지드래곤을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쇼미더머니’를 대는 등 심상치 않은 낌새를 보였다.
이후 이하랑 군은 무대에서 동요를 부르다가 갑자기 “비트를 달라”고 주문했다. 비트가 나오자 이하랑 군이 부른 것은 ‘쇼미더머니’의 경합곡. 이 군은 해당 곡을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내용으로 개사해 웃음을 안겼다. 또 힙합퍼들의 제스쳐를 그대로 따라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