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 비켜… 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

올 뉴 투싼 비켜… 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

기사승인 2016-03-08 13:41: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든 된 ‘티볼리 에어’를 8일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올 뉴 투산’ 등 기존 1.7ℓ SUV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발전시킨 스타일로 무장하고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쌍용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역동적인 바벨(Barbell) 타입 범퍼 적용했다.

기능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다. 편안한 승차감 또한 특징이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2열 헤드룸도 우수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0:40 분할 폴딩시킬 수 있으며 전체 폴딩 시 144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기기의 활용을 돕는 220V 인버터 등을 러기지에 적용했다.

엔진은 티볼리와 같은 e-XDi160 디젤 엔진이며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지녔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동력전달 부품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연비는 2WD 수동 변속기가 복합 15.7km/ℓ, 2WD 자동 복합 13.8km/ℓ, 4WD 자동 복합 13.3km/ℓ이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영상과 음향을 후방카메라와 연동된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손실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전 트림 기본 적용)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상 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 5000대로 설정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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