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드라마 인기 탓일까. KBS ‘태양의 후예’ 출연 중인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이 등장했다.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미국 뉴욕에서 송혜교와 송중기를 목격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친구가 뉴욕에서 유학 중인데 송혜교와 송중기가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목격담에 대한 진원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양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송중기 측은 21일 “송혜교와의 열애설은 전혀 아니다. 당시 휴가차 식사를 했을 뿐”이고 했다. 이어 “논란이 일고 있는 커플 팔찌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각자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하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도 이날 “송중기와의 열애설은 금시초문”이라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송혜교가 휴가차 뉴욕에 방문할 당시 송중기가 그 곳으로 뒤늦게 휴가를 왔더라. 그래서 함께 식사를 했을 뿐이다. 지인들도 동행했고, 관계자들도 있었다. 열애설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