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성남 갤러리A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작가 송미리내의 ‘CONNECTED’전을 선보인다.
‘바느질’로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송미리내 작가는 기존의 painting 회화와는 또 다른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수 없이 ‘실’과 ‘실’을 교차시키며, 마치 수행과도 같은 행위를 선보이는데 그녀는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개체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된다.
송미리내 작가는 “실에는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 못 하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생명, 운명, 인연이라는 상징들과 시실과 날실이 교차하는 공간 속의 섬유는 인간이 태어나 죽음에 이를 때까지 평생을 함께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말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실’은 인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할 수 있는 상징물인 셈이다.
단절되어가는 현대시대에 송 작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서로 다른 개체를 ‘실’을 통해 연결하며 여성성(부드러움과 유연함 등)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끈을 연결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리내 작가의 작품은 성남에 있는 ‘갤러리A’에서 4월5~24일까지 ‘CONNECTED’전시를 연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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