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딱딱한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 영문법 레시피
‘라면영어’(이미영 영문학 박사)가 ‘책이 있는 풍경’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영어’ 앞에 조금 엉뚱하기까지 한 ‘라면’을 붙인 이유는 라면을 처음 끓이는 사람은 조리법 대로 끓여야 최고의 맛이 보장되듯 딱딱한 영문법도 레시피만 잘 따르면 반드시 맛있는 영어를 맛볼 수 있다는 착안에서다.

저자 이미영 영문학 박사는 책에서 “초등 6년부터 사교육까지 적지않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했는데도 대학교 생활영어 첫시간에 영어로 간단한 자기소개도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이라며 “20여 년간 강의를 하면서 늘 고민해왔던 답을 이 책에 담는다”고 말했다.

이 책은 영어를 공부한다는 딱딱한 생각을 버리고,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아 간다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개된 예문과 회화들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친숙하고 편안한 내용으로 짜여졌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려는 학습자들에게 좋다.

이책의 구성은 크게 2개의 파트에 30개의 조리법으로 짜여 있다. Part 1은 전채요리 부분으로 영어의 식품군들을 소개하고, Part 2는 주식 부 분으로 Part 1에서 익힌 식품군들로 영어를 조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 장에서 그날의 요리의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하고 연습문제를 통해 조리법을 잘 익혔는지 확인한다. 끝으로 그날 익힌 조리법을 다양하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생활 회화 부분으로 구성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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