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최재용 기자] 20년이 넘게 연극 무대에서 흥행을 이어온 ‘늘근도둑이야기’가 드디어 포항을 찾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오는 29~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아이엠컴퍼니와 공동으로 연다고 25일 밝혔다.
캐스팅에는 ‘더 늘근도둑’ 역에 늘근도둑이야기의 터주대감 노진원, ‘덜 늘근도둑’ 역에 TV를 통해 이미 유명한 늘근도둑이야기의 히로인 박철민, 마지막으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영규 역을 연기한 민성욱이 ‘수사관’ 으로 출연해 유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 A석 3만3000원이다.
문의는 포항문화예술회관 054-280-9352로 하면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매 순간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촌철살인 도둑들의 만담과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애드리브의 향연으로 관객과 배우 모두 호평하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배우들의 찰진 입담과 열연으로 100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