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으로 골이 깊어진 한일관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먼저 마음의 문을 연 한국 대학생이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교토 한복판으로 향한 윤수연 씨.
“저는 한국인입니다. 같이 포옹하지 않으실래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프리허그에 도전했는데요.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도전한 그녀를 본
일본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무관심한 일본인들 사이에서
무안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는 그녀에게
한 일본인이 다가옵니다.

“우리 한국사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누고 미소를 교환하는 여성을 시작으로,
남성, 학생,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수연 씨를 반기며 껴안아주는 일본인들.
어떤 이는 “한국을 정말 좋아해요”라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일본인 여행가 쿠와바라 코이치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았습니다.

“왜 가서 쓸데없이 저 짓거리를 함.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해야 되는 거 아니야?”
“한국 좋아해 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 보기 좋지 않다”
“와... 진짜 저 걸 행사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씨를 가진 사람일까?”
“멋지네요. 문제는 정치꾼들이지 시민들은 다르죠. 응원합니다”
“괜히 울컥하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구만..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깨어 있는 젊은 의식으로 희망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젊은이들은 다릅니다”
“이게 뭐라고 눈물이...ㅠㅠ”

이밖에도 “대박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봄”
“진짜 멋있다 저 대학생 여자도, 허그해 준 일본 사람들도” 등의 반응도 있었는데요.

수연 씨의 작은 움직임이
변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Koichi Kuwa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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