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리문학관 개관과 함께 다음 달 5일 박경리 선생의 8주기를 맞아 경남 하동과 통영, 강원 원주에서 추모 행사도 열린다.
박경리문학관에는 박경리 선생의 외동딸인 김영주 원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하동군에 대여한 ‘토지’ 육필 원고를 비롯해 책상, 필기구, 돋보기, 애장품, 각 출판사가 발행한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소설 속 인물지도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박경리 선생 본인과 가족의 옷을 재봉하고 원고를 꿰매는 데 사용했던 재봉틀과 글을 쓰는 데 참고한 국어사전도 3년간 자리를 옮겨 전시된다.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토지학회가 ‘박경리 문학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경남 하동에서 문학포럼도 연다.
박경리 선생의 묘소가 위치한 출생지인 통영에서는 오는 5월 5일 추모제가 열린다.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추모 백일장과 추모제 사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경리 선생은 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나 2008년 5월 5일 원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유해는 통영 앞바다와 한산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양지농원 내 미륵산 자락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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