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전북 현대 한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의혹에 구단이 발칵 뒤집혔다. 미증유의 사태에 그간 팀을 이끌어온 최강희 감독이 떠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맞대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근래 심판매수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최 감독은 “제가 한 팀에 10년 이상 있으면서 구단이나 팬에게 신뢰를 얻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수단을 운영해왔다”면서, “구단보다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 감독의 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최 감독은 “당연히 선수단을 운영하는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조사 중이고, 모든 일이 제대로 밝혀지면 다시 자리를 마련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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