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팀의 중심인 호날두의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 소재 산시로에서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 2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시즌 무관의 오명을 벗기 위해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호날두는 연습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직후엔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마저 보여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28일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몸 상태는 현재 100%”라면서, “처음엔 호날두에 대한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일 그의 몸 상태는 완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쏟아내며 팀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했다.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대회 최다 골 기록(17골)에도 단 한 골 남겨두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또한 지단 감독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단은 2002년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뛰던 시절 챔스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단은 “과거에는 선수이고 코치였지만, 감독일 때는 완전히 다르다”며 “나와 우리 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케이크에 체리를 올릴 때”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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