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크루즈 ‘골든 프린세스’호 제주 첫 입항

호화 크루즈 ‘골든 프린세스’호 제주 첫 입항

기사승인 2016-06-10 14:20:55

[쿠키뉴스 제주=정수익 기자]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인 카니발크루즈 그룹의 ‘골든 프린세스’호가 제주에 첫 입항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골든 프린세스호가 호주지역을 운항해오다 6월부터는 중국 톈진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노선에 투입돼 오는 13일 오전 7시 제주에 첫 입항한다.

골든 프린세스호는 버뮤다 국적으로 승객정원 2600명, 승무원수 1100명, 10만8865t의 초대형 호화 크루즈선이다.

골든 프린세스호는 올 한해 동안 제주에 11회 기항해 2만50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프린세스 크루즈선사는 사파이어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썬 프린세스 등과 함께 네 척이 제주를 기항지로 운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골든 프린세스호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를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10일 현재 올해 제주방문 크루즈 관광객 수는 170회, 40만549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9회, 20만3385명에 비해 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uik1883@kukinews.com
suik1883@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