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학생회 ‘횡령 혐의’ 총장 퇴진 운동

성신여대 총학생회 ‘횡령 혐의’ 총장 퇴진 운동

기사승인 2016-11-10 21:25:02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 운동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8일 학생 2100여명이 참석한 비상학생총회를 열고 ‘심화진 총장 퇴진’ ‘성신의 정상화’ ‘성신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재학생 참석자 전원에게 총장 퇴진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서명지를 심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서울북부지법에 탄원 자료로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 등 일부 학생이 총장 퇴진 명분으로 주장하는 ‘총장 교비 횡령’은 심 총장의 사적 횡령이 아니다”며 “심 총장은 교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사용한 적이 없고 당시 변호사 비용 등은 모두 학교 업무와 관련한 소송에 지출됐다”고 해명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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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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