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전기업체 직원 2명이 10일 부산 도시철도 변전소에서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전기업체 직원 서모(44)씨와 황모(44)씨는 10일 오전 10시25분 부산 사하구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신평차량기지 변전소에서 6600V 전기에 순간적으로 감전됐다.
이 감전으로 서씨는 양팔에 3도 화상을 입었고, 황씨는 엉덩이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변전설비를 점검하다가 먼저 감전됐고 황씨는 서씨를 도우려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통공사는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부산지하철 전동차 운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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