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의사 A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차움의원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했다”며 “청와대에 들어간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김 원장과 함께 차움의원에서 안티에이징센터에서 근무하며 최씨에게 비타민 주사제 등을 처방했다.
그는 지난 21일 한 언론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대해 차움의원 관계자는 “이미 진료기록이 있어서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대신 전했다.
차병원 측도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차움의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며 세월호 사고 당시 박 대통령의 시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이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16일은 물론, 그 전후로도 최순득, 최순실 자매는 차움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과 최씨 자매의 의료 의혹과 관련 있는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은 인천 청라에서, 김상만 원장의 경우 천안에서 골프를 쳤다며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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