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기숙사 침입해 여고생 성추행한 30대 남성 검거

女 기숙사 침입해 여고생 성추행한 30대 남성 검거

기사승인 2016-11-23 12:31:39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여고생 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여고생들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신모(30·무직)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신씨의 왜소한 체격, 걸음걸이 등이 용의자와 유사한 점을 들어 그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지난 9월22일 오전 2시20분 경북 구미에 있는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침입해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채 여고생 기숙사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가 잠자던 여고생 2명을 추행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문경·구미·예천을 돌며 4차례에 걸쳐 1100만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도 받고 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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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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