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세월호 참사, 청와대 간호장교에게 감시 붙인적 없어”

국방부 “세월호 참사, 청와대 간호장교에게 감시 붙인적 없어”

기사승인 2016-12-05 16:08:00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국방부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를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다른 연수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대위 외에 미국에서 연수 중인 장교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 달 연수 과정으로 가 있는 군의관이 1명 더 있다. 내일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그동안 안 보이던 남성 한국군이 조 대위 인터뷰 전에 나타났다”며 군의 감시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 대변인은 ‘조 대위가 4개월간 4차례 이사했다’며 이사에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개인 의사에 따른 것”이라며 “4차례가 아니라 2차례 이사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 조 대위에 대한 감시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에서 전혀 관여한 적 없다”고 밝혔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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