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7일 오후 3시36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국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장씨에게 ‘더스포츠엠(SPM)의 대표였는가’ ‘삼성에서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가’ 등의 질문에도 같은 대답을 했다.
이에 이 의원도 “예, 알겠습니다”라고 해 논란에 함께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장씨 태도에 대해 “이완영과 장시호 같은 편 아닙니까?”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증언 전에 성실한 증언을 하기로 선서했는데 저렇게 말해도 되나?” “‘알겠다’고 하는 이완용도 문제가 많아 보인다” “국민의 알 권리 침해하는 것이다. 가만히 보고 있는 의원들도 국민을 농락하는 것” “이완용 청문회에서 빼야 한다” “검찰에서 했던 말 또 하면 큰일 나나? 말 좀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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