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나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제목을 걸고 집회를 개최한다.
퇴진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효자동길·청운동길·삼청동길 등 3개 경로를 이용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진에 앞서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 날’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가 종로구청과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퇴진행동 측은 청와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앞, 효자치안센터 앞 등까지 집회 장소로 신고했다. 또 행진 경로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서대문을 거쳐 사직 터널, 사직동 주민센터, 자하문로를 통해 진행하는 신규 경로 1개를 제외하고 지난주와 같다.
법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효자치안세터 앞까지 집회 및 행진을 허용했지만,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시간제한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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