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포스코건설과 일레븐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3지구에서 분양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마감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4.4대 1로 전용 78㎡, 84㎡A, 84㎡B 등 중소형은 1순위에서 당해 마감됐다. 전용 103㎡, 108㎡ 등 중대형 타입도 최고 2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에 대해 분양업계는 용인시가 정부가 과열된 분양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모두 피한 수혜지역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근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순위 내 마감에 한몫했다는 분위기다. 실제 해당 사업장의 3.3㎡당 평균 분야가는 1640만원대로, 이는 앞서 분양에 들어간 '수지 파크 푸르지오'나 '동천 파크 자이'와 비교해 3.3㎡당 50~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하며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은 2020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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