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건설이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 7300만원을 지난 19일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현대건설 임직원 2669명, 현대종합설계 임직원 384명 등 총 305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매달 3000원부터 3만원까지 급여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 성금은 에콰도르 마나비 지역 학교 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찌르본 지역 위생시설 지원사업 등 총 8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급여끝전 모금 운동은 이 회사의 대표적 사내 기부문화로 정착했다. 현재까지 모금 누적금액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모금된 급여 끝전은 총 27개 활동에 사용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