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전남 보성의 한 농협 미곡처리장에서 10억원대의 쌀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3일 시가 14억원어치가 넘는 쌀이 사라졌다는 보성 모 농협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 측 한 관계자는 “판매 담당 직원도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10여년간 이 농협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판매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곡처리장 일대 CCTV 기록을 조사하는 동시에 사라진 농협 직원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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