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라는 설을 맞아 110여개 협력사에 215억원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앞당겨 오는 25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결정은 대금 결제와 급여ㆍ상여금 지급 등 명절에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는 상생도모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라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펼쳐온 동시에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해 계약이행보증 면제, 하도급 입찰 참여비율 확대,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