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9만4000가구 분양…서울 지난해 比 251% 급증

올 봄 9만4000가구 분양…서울 지난해 比 251% 급증

기사승인 2017-02-23 10:29: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 봄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9만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5월 분양될 아파트는 전국 151개 단지 9만4310가구다. 이는 지난해 동기(172곳 9만5536가구)보다 1.3% 줄어든 수준이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계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총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 분양물량은 ▲3월 54곳 3만3668가구 ▲4월 57곳 3만6958가구 ▲5월 40곳 2만3684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8곳 4만5544가구로 지난해(3만7770가구)보다 20.6% 증가했으며 ▲서울 18곳 8098가구 ▲인천 10곳 7677가구 ▲경기 40곳 2만976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해(2309가구)보다 250.7% 급증한 반면 경기는 11.2% 감소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29곳 1만786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1만5843가구)에 비해 늘어난 수준이다. 부산 11곳 7840가구, 대전 3곳 3296가구, 대구 7곳 2902가구 순이다.

지방 중소도시에선 지난해(70곳 4만1923가구)보다 25.2% 줄어든 3만1345가구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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