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식품분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OECD가 지정한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위생관리시스템 ▲식품, 축산물 및 양식장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스템 등이다.
특히 실무적인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식품, 축·수산물 업체 현장학습과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식품 수출‧입 담당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10월에는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가 등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