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단 참가 모집

부산시,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단 참가 모집

기사승인 2017-05-04 14:25:4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사드(TEAAD)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교류에 나선다.

부산시는 4일부터 12일까지 한·중 청소년간 우호적 만남을 통해 국제적 견문을 확대하고 세계화에 부응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단’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부산·상해시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추진, 올해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상해시를 방문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내년은 상해시 청소년 부산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 및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중국어 또는 영어가 가능하고, 내년 중국 청소년 부산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한 청소년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관련 증빙서를 첨부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wlsskfl@korea.kr)으로 제출,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아동청소년과(888-1625)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은 서류 심사와 남·여 성비 등을 고려해 10명을 선발하며, 교류를 위한 특기자(음악, 댄스, 태권도, 마술 등) 및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 참여자, 사회봉사활동 참여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국경을 초월한 우정 교류의 기회와 최근 한·중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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