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주택가를 돌며 섀시 출입문만 골라 훔친 A(55)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부산 서구와 영도구 주택가에서 섀시로 만든 출입문을 뜯어내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2만 원 상당의 섀시 문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폐지를 파는 것보다 새시 문을 팔면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14차례 절도 가운데 13번을 섀시 문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