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부산시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부산지역 녹색건축물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클린에너지 도시조성을 위한 건축물 분야의 마스터 플랜인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10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착수, 부산의 녹색건축물 실태 파악과 여건을 분석,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한 기본방향과 세부기준을 마련, 각종 실천과제 등을 제시해 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조성계획을 확정 한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이용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건축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녹색건축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 국토교통부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녹색건축 추진전략별 실천과제 발굴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적극 유도해 부산의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에 맞춰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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