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동료 해녀들과 물질을 하던 70대 고령의 해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10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앞 바다에서 동료 해녀들과 물질을 하던 해녀 A(74)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동료 해녀와 함께 바다에서 물질을 했으나 작업을 마칠 시간이 지나도 뭍으로 나오지 않아 동료 해녀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령인 A씨가 물속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켰거나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 외에 사고사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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