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부산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습지체험 및 꽃놀이마당’이 열린다.
낙동강관리본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락생태공원과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이 낙동강하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소 출입이 제한된 습지지역을 개방한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낙동강 꽃놀이마당 행사와 연계해 대규모 꽃단지 조성, 꽃조형물 및 낙동강 세밀화 전시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삼락생태공원에서는 체험부스 운영(20~21)과 생태탐방(20~21), 카약 습지탐방(20~21), 습지 걷기대회(20), 수생식물 관찰(20), 수서곤충 관찰(21) 등이 있다.
또 을숙도에서는 야생동물 보호체험(19~21)과 갈대길 걷기(19~21), 특별강좌(19), 저녁 습지탐방(19),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21), 을숙도 자전거 투어(21) 등이 진행된다.
대다수 체험 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일부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저녁 습지탐방’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에코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근이 쉽지 않은 을숙도 습지지역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준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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