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이전 11개 공공기관 등 2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부산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2017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유관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가해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이다.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와 주요기관들의 올해 채용요강 안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관별 부스에서는 채용담당자와 신규합격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 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또 모의면접관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부산 일자리 박람회’와 ‘지방공직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직간접 현장취업 기회 제공과 취업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 20여개의 특별부스에서 취업전문기관의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 직무 적성검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지역인재 채용률과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고,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협력, 청소년 특강 등 지역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혁신도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혁신도시는 이제 부산에 완전히 융화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이 시 산하 공공기관, 유관 기관과 함께 지역 우수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해 부산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