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17개국 주한외국대사 등을 초청해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 세일즈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주한외국대사 및 관계자 등 17개국 29명의 주한외국공관장 부산 팸투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주한외국공관장들에게 부산의 발전상과 부산이 꿈꾸는 미래,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 참가국은 아·태지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와 구주지역 불가리아,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중동지역 모로코, 에티오피아, 오만,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케냐, 튀니지, 미주지역 파라과이 등이다.
주한 외국공관 사절단은 19일 부산에 도착해 부산항만 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 북항재개발구역 시찰을 시작으로 부산시청사와 구 고려제강 공장부지 등 부산의 새로운 도시문화 복합공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다음날인 20일은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가족축제인 ‘제12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행사에 참가해 부산거주 내외국인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20여 개국 대사 등에게 부산을 잘 홍보해 해외관광객 유치는 물론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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