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520개사 참가 '국제기계대전' 부산서 개최

국내 최대 520개사 참가 '국제기계대전' 부산서 개최

기사승인 2017-05-22 14:50:5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25개국 520여개 회사가 참여해 세계적인 ICT기술과 기계기술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제기계대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최첨단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7)’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개막행사는 24일 오전 11시 서병수 부산시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한 참가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역대 최대 25개국 520여개사 1700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적인 ICT기술과 기계기술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유수의 레이저가공 기술업체와 공작기계, 유공압, 제어계측기기를 비롯해 수송·운반기계, 용접 및 표면처리, 공구, 부품·소재, 환경산업 등 기계기술의 모든 요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최신 기계기술의 정보를 제공하며, 제2전시장에서는 스마트제조기술특별전을 비롯해 FA공장자동화전, 로봇산업전, 3D프린팅산업전 등 4차 산업을 구성하는 첨단 기술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기술의 경연장을 펼친다.

또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관(금형, 용접, 주조,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과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작업을 위한 공장용품관이 추가로 개설돼 제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 지역 대규모 해외바이어를 초청, 국내 바이어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12만 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계전시회 중 사상 최초로 UFI(국제전시연합) 인증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 이번 부산국제기계기대전을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효과와 910억 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은 경남과 함께 국내 기계 산업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는 세계첨단 기계기술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국내기계산업 발전의 모티브 제공과 나아가 수출확대와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