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첫 정식재판이 열리는 23일 오전에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제대로 다듬지 못한, 다소 헝크러진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첫 정식재판을 연다.
박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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