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클린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에너지 분권과 지자체 역할,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실현 방안에 관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클린에너지 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부산을 어떻게 클린에너지 도시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한다.
토론회는 서병수 시장의 인사말과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에너지 분권을 위한 타시도 실천사례, 부산시 에너지정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 후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과 시민의견 제안 등을 한다.
시는 지난 1월 시 정책콘서트에서 태양광을 기본으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을 클린에너지 실현을 위한 전략 추진과 토론회, 정책자문단 등 민간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시장은 “클린에너지 정책은 주민 수용성과 참여가 전제가 되지 않으면 추진하기 어려우므로 시작 단계부터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