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1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 7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2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 부산시민을 초대해 가족과 부부가 참여하는 52개 가족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군악대공연, 퓨전국악공연이 이어지고 개회식 및 가정의 달 유공 등 시상,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가족장기자랑 등 흥을 돋우는 ‘공연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천연 스프레이 만들기 등 ‘문화마당’, 떡메치기체험, 투호 등 민족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마당’이 열린다.
이 외 우리가족 찰칵찰칵 등 ‘사진마당’과 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드림캐쳐만들기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마당’, 동글동글 우리가족, 비치볼 원정대, 가족과 함께 도전하는 미션수행 등 가족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가족놀이마당’이 열린다.
또 ‘건강가정마당’에서는 아이돌봄사업,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북한음식나누기, 에코백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뭉게뭉게 솜사탕, 동그란 뻥튀기 나눠먹기 등 간식이 제공 될 예정으로 인기 프로그램들은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서병수 시장은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놀이를 체험하다 보면 가족 간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방법도 배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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