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새벽시간 부산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 백 명의 입원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4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 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면서 이 병원 입원 환자 500여명과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대피했던 환자 등은 오전 5시 40분쯤 모두 병실로 복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사무실 내 집기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