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 드림투어 해외탐방팀 오사카를 움직인다

부산관광 드림투어 해외탐방팀 오사카를 움직인다

기사승인 2017-05-25 09:07:40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민관협업으로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을 추진, 오사카 탐방 및 길거리 홍보 진행에 나선다.

부산시는 에어부산과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5팀(18명)의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해외 탐방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해외 탐방팀은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해외탐방을 하면서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부산관광 드림투어’ 참가자는 한 달여간 온라인 부산관광 홍보실적과 해외탐방 및 길거리 홍보계획을 심사해 선발했으며, 최종 선발팀은 6월말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탐방할 예정이다.

해외 탐방단은 오사카 주유패스, 최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등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 및 관광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탐방코스를 최종 확정하고 6월말 팀별 주제에 맞춰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 스스로가 탐방코스를 구성해서 오사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야구를 좋아하는 오사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치볼을 하는 등 팀별로 다양하게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홍콩 탐방 때에는 몽콕 야시장에서 단체로 플래시몹을 진행해 높은 호응이 있었으며, 올해도 현지 여건에 맞는 색다른 방법으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학도들이 우리와 관광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비슷한 오사카를 방문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앞으로 부산관광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문 관광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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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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