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에 시장지향형연구 6개과제, 융합형연구 4개과제 등 10개과제를 선정, 개방과 융합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끈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함께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개방해 지역산업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특화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의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수준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TNT2030 플랜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2월과 4월, 2차례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10개 과제 선정에 32개과제(시장지향형 16개, 융합형 16개)가 신청하며 대학 연구실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산대, 신라대, 동아대, 동의대, 인제대병원 내 연구실들이 신청한 10개 과제가 최종 선정(시장지향형 6개, 융합형 4개)돼 선정된 과제에는 시장지향형 2억2000만 원에서 2억4000만 원, 융합형 1억20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서병수 시장은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으로 대학 연구실을 부산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로 성장시키고, 지역발전의 주요주체로 역할을 하도록 해 부산의 연구역량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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