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창업생태계 혁신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창업 카톡 in Seoul’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허브인 서울 TIPS타운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창투사 대표, 창업기업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창업 카톡 in Seoul’ 을 한다.
이번 행사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 등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투자자들에게 부산의 우수 창업기업과 창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부산의 창업생태계 혁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산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풀어보는 자리이다.
이날 오전 한국엔젤투자협회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사업 브리핑을 시작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창업카페, 지원기관 등이 밀집된 TIPS타운 일대를 둘러본다.
오후에는 창업CEO와 창업투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표적 창업 인프라인 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 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 지자체 최초의 민간주도 기술창업 플랫폼)을 소개한다.
부산에서는 신개념 무인택배시스템을 개발한 ㈜파슬리 윤준영 대표와 인공산호초 원리를 활용한 해안침식 억제 기술을 보유한 ㈜한오션 이광수 대표가 서울의 주요 투자사들을 상대로 기업 설명회(IR)를 한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과 창업 전문 투자자, 성공 벤처인 등으로 이루어진 패널들이 ‘부산의 벤처창업,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주제를 놓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 TIPS타운과 부산 CENTAP이 상호협력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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