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2차사고 방지 ‘트래픽 브레이크’ 적극 활용

부산경찰, 2차사고 방지 ‘트래픽 브레이크’ 적극 활용

기사승인 2017-05-29 13:08:13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경찰이 교통사고를 처리하다가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긴급자동차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사고 현장 앞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해 후속 차량 속도를 낮추는 방법인 ‘트래픽 브레이크’ 등 2차 교통사고 예방지침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 후방 50m 지점에 순찰차를 대각선으로 주차해 바리케이드로 활용하고 그 뒤쪽에 안전경고등을 설치하며, 출동한 경찰관 1명은 신호봉으로 다른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다른 1명이 초동조처를 하도록 했다.

한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관 185명이 사상했고, 부산에서도 28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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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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