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글로벌 해양경제의 변화를 파악하고 해양금융의 역할 논의를 위한 해양금융 컨벤션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금융감독원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양금융허브 비전실현을 위한 글로벌 선박시장 동향과 금융중심지 부산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2017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을 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금융,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서병수 부산시장,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외국계·국내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금융중심지 유관기관, 학계 등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해양금융 중심도시 부산의 새로운 미래도약을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과 글로벌 선박시장 동향과 4차 산업혁명이 해양산업에 미치는 영향, 해양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차원의 협력방안과 한국해운산업의 현황과 한국선박해양의 역할에 대해 발표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제 주요 해양금융 관련기관 책임자를 발표자로 초빙, 독일 재건은행 해양선박금융부문 전문가와 중국 은행의 한국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해 글로벌 해양금융산업 동향 및 상생방안 등을 분석하고 부산의 발전전략 및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가의 제언과 토론을 통해 부산에 적합한 신 성장전략 모색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제적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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