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가스폭발사고로 공장 건물 한 채가 반파되고, 근처 공장 일부도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고압용기 제조업체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공장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옆면 패널도 대부분 부서졌으며, 근처 공장도 피해를 입었다.
사고가 나자 이 공장과 근처 업체에서 일하던 근로자 20여 명이 폭발 소리에 놀라 긴급 대피했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작업자가 가스 용기를 검사하다가 용기 안에 남아 있던 가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