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에서 생산되거나 어획되는 어류, 해조류 등의 중금속 잔류 검사결과, 일부 양식어류를 제외하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시 전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양식어류를 제외한 해조류와 조사어종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부산 해면양식장 및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어류와 해조류양식장 5곳에서 미역 등 어획물을 채취, 시료 199건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 중점 조사항목인 항생물질, 중금속, 방사능 잔류검사를 했다.
조사결과 전체 199건 중 3건이 항생물질 기준치를 미량 초과해 출하금지 했고, 나머지 196건은 금지약물과 항생물질 43성분에 대해 허용기준 이하 또는 불검출, 중금속에 대해 허용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해조류양식장에서 채취한 미역도 방사능 검사 및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수산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 관내의 오염 우심 해역 및 연근해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생산단계에서부터 수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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