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LA급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Cheyenne·6900t급)’이 6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해군 작전사령부는 6일 공격형 핵 잠수함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지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탑재한 ‘샤이엔’이 승조원 휴식과 군수물품 적재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샤이엔’은 수직 발사 순항미사일과 '잠수함 첨단전투시스템(SACS)' 등으로 무장한 공격형 잠수함으로 길이는 110.3m에 최대 잠수 깊이는 450m, 시속 37㎞ 이상의 속도로 바닷속을 항해한다.
1996년 건조해 수중속도와 은밀성, 타격 능력을 강화한 신형 잠수함으로 탑승 인원은 130여 명이며, 사거리 3100km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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