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해양레저용품 및 장비전시, 해양영화야외상영 등 해양레저쇼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한국 해양수도이자 영화도시인 부산의 도시브랜드 결합을 강조하고, 새로운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7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해양레저야외체험전을 시작으로 올 해 3회째를 맞는 ‘한국해양레저쇼’는 해양레저장비 등 전시와 함께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 해양영화 야외상영회를 통한 레저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사흘간의 행사 동안 현장에서는 해양레포츠에 대한 시민인식의 제고 및 해양레포츠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핑·조정·딩기요트·SUP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체험에는 초등 4학년 이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서핑교실’도 매일 열려 서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서핑을 비롯한 모든 해양체험은 ‘레저부산’ 홈페이지(www.leisurebusan.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해상 외 육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핑 피트니스 클래스와 스케이트 보드존을 운영해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소개하고,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VR게임과 대형 스크린 콘솔게임을 활용해 해양레저게임도 소개해 해양산업도시 외 게임산업도시로써의 부산의 면모도 함께 드러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와 관련된 모든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트랜드 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LS2016)를 참고하거나 해양문화콘텐츠협회(051-756-07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