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정폭력 예방 우리주변을 ‘보라데이 캠페인’

부산시, 가정폭력 예방 우리주변을 ‘보라데이 캠페인’

기사승인 2017-06-07 10:17:5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우리주변을 함께 살펴 보자는 의식 확산에 앞장서는 캠페인을 한다.

부산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와 8일 오후 2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민·관합동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친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 ‘보라데이’ 지정 후, 전국 광역시·도 18곳의 여성긴급전화 1366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유관단체가 합동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군, 부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18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행진, 네일아트, 평화다짐 팔찌, 풍선나누기, 판넬 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활동을 통해 ‘가정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선다.

한편, 부산시 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피해 상담과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서병수 시장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은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고,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 전개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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