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부산국제교류재단 및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3년 연속 부산을 방문해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제기구의 인사담당관을 초청, ‘제10회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한다.

설명회는 유엔사무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기구의 인사담당관들이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 주요 업무 및 유엔 이력서 작성 방법 등 소개와 질의·응답을 한다.

또 모의면접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진행하는 모의 면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각 기구의 모의 면접 신청은 23일까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www.unrecruit.go.kr)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대상·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UNHCR는 실제 채용 가능한 14개 직위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면접 희망자는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http://unrecruit.mofa.go.kr) 및 UNHCR(http://www.unhcr.org/talent-pools.html)에 동시 지원 접수가 필요하다.

행사장 입장은 모의 인터뷰 희망여부와 관계없이 미리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선착순 500명 접수 후 마감 예정이고,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서포터즈 활동 희망자는 부산국제교류재단(www.bfi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병수 시장은 “3년 연속 부산에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가 개최돼 자라나는 중·고등학생 및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진출기구 진출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 일변도의 국제기구 채용행사가 부산에서도 동등하게 개최돼 일자리 시장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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