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기사가 대마초 흡입했다가 구속

부산 시내버스 기사가 대마초 흡입했다가 구속

기사승인 2017-06-12 11:22:1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연예인 대마초 사건에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대마초를 흡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2일 동네 후배와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A(45)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후배인 B(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부산 동구 산복도로의 한 아파트 부근에 차를 주차한 뒤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담배 속에 넣어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A씨는 “쉬는 날에만 대마초를 피웠으며, 버스를 운행하는 날은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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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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