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12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한태근 사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 탑승객 30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한다.

3000만 번째 탑승의 행운은 중국 칭다오발 부산행 BX322편으로 입국하는 승객 가운데 한 명으로 에어부산은 이 고객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한중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의 열쇠를 선물로 준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2009년 9월 누적 탑승객 100만 명, 2013년 5월 1000만 명, 2015년 10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 탑승객의 72%는 국내선, 28%는 국제선 이용객으로 지난해까지 에어부산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0만 명에 달하며, 현재 국내선 4개, 국제선 23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누적 탑승객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www.airbusan.com)를 통해 백화점과 편의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